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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위에 서다. 그리고 광야에게 묻는다

이상운 시인의 첫시집이다. 그에게 시詩라는 존재는 가까이 있었지만 머나먼 영역으로 간주하며 지냈다. 회중 앞에서 제법 시를 읽는 것처럼 보였지만 시를 쓴다는 것은 쉽사리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한마디로 시는 어렵고 지루했던 국어 선생님의 수업시간과도 같았다. 수많은 내담자들을 만나면서 고갈되어가는 그의 모습을 보았다. 채워짐 없는 내면의 감추어진 광야를 만난 것이다. 그런데 우연처럼 다가와 필연적인 만남으로 시는 그의 메마른 광야에 생명을 움트게 했다. 그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매개체가 된 것이다. 시를 통해 수줍은 첫 인사처럼 인생의 광야를 마주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광야에게 진솔한 그의 길을 묻는다.
이상운 시인의 첫시집이다. 그에게 시詩라는 존재는 가까이 있었지만 머나먼 영역으로 간주하며 지냈다. 회중 앞에서 제법 시를 읽는 것처럼 보였지만 시를 쓴다는 것은 쉽사리 상상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한마디로 시는 어렵고 지루했던 국어 선생님의 수업시간과도 같았다.
수많은 내담자들을 만나면서 고갈되어가는 그의 모습을 보았다. 채워짐 없는 내면의 감추어진 광야를 만난 것이다. 그런데 우연처럼 다가와 필연적인 만남으로 시는 그의 메마른 광야에 생명을 움트게 했다. 그 자신을 돌아보며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매개체가 된 것이다. 시를 통해 수줍은 첫 인사처럼 인생의 광야를 마주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광야에게 진솔한 그의 길을 묻는다.
이상운 시인은 월간 [신문예]을 통해 등단했다. 그는 설교가, spiritual director, 가족치료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되기를 소망하는 진솔한 목회자이다. 그는 대치동과 압구정 에이클래스 어학원 원장을 지냈다. 동부이촌동 한강교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으며, [NGO] 브레드 미니스트리스 초대 상임총무로 사역하였다. 또한 New York Theological Seminary에서 Pastoral Care and Counseling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뉴욕 꿈꾸는 교회 담임목사로 섬겼다. Louisville Presbyterian Theological Seminary에서Marriage and Family Therapy (licensure track) 과정을 전공했으며 루이빌 임마누엘교회에서 EM 목사로 사역하였다. 현재는 오하이오주 데이튼 임마누엘 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로는 ‘껴안는 기도 (Embracing Prayer)’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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